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의 신당추진기획단이
10일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다시 천명했다.
유의동·권은희 변혁 신당추진기획단 공동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제안한 보수대통합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유·권 단장은 "유승민 변혁 대표는 개혁 보수의 길을 지향점으로 삼아 뚜벅뚜벅 가고 있다"며
"유 전 대표의 개혁보수의 길에 보수를 재건하는 노력은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의 '제3지대의 길'과 합리적 중도를 위한 길 역시
향후 신당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영의 정치를 넘어서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나아가고자 한다"고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일으킨 사태에 대한 정치권의 모습을 보며 한국 정치에는 상식이 없고
진영 대결만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했다"며 "상식이 기반하는 정치로 정치가 갈등을 해결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권 단장은 '공정'의 가치를 살리겠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산업화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넘어 공정 세대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공정 세대를 정치와 사회 전반의 주역으로 하는 세대 교체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110123801174
'개혁 보수의 길'이 뭐지.. 암튼 잘 가셈.
어차피 다시 합칠 거 유난을 떠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