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성금 걷어 1100만원 호텔 회의

GitS 작성일 19.11.28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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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걷어 1100만원 호텔 회의"..한기총 임직원 송치

 

성금 약 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포항 수재를 돕기 위해 모은 돈으로 1100만원짜리 호텔 회의를 여는 등의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2월 고발된 바 있다.

 

28일 서울 혜화경찰서와 한기총 전 조사위원회(조사위) 등에 따르면 경찰은 박중선 대표회장 현 직무대행과 

이영훈 전 대표회장 등 한기총 임직원 5명을 업무상횡령 혐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위는 일부 임직원들이 재난 성금이나 후원금 등 공금 2억9900만원을 자기앞수표로 인출해 사용하는 등 

횡령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조사위는 2015년 3477만원 규모로 모집된 네팔 대지진 구호 헌금이 자기앞 수표로 3440만원, 

현금으로 35만원씩 인출된 뒤 계좌가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포항 수재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의연금 4590만원은 피해 지원금으로 전혀 

쓰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위는 의심하고 있다. 이중 1100만원은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임원 거마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조사위 측 주장이다.

 

구체적인 횡령금액은 네팔 대지진성금 3477만원과 포항 수재의연금 성금 4590만원, 

세계복음연맹(WEA) 행사 후원금 9394만원, 부당 거마비 1억2510만원 등으로 조사위는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천민아 이창환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128150325756

 

이게 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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