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단식 중인 정미경 의원과 신보라 의원이 있는 청와대 앞 천막을 방문, 두 의원을 위로하고 있다. 2019.1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에 동조해 지난달 28일부터 동조 단식 농성에 들어갔던
정미경·신보라 한국당 최고위원이 단식 5일째인 2일 단식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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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최고위원이 병원으로 이동한 이후 황 대표는 천막을 철거한 단식 농성장에 앉아 당무를 보기 시작했다.
뉴스1 이형진, 이호승 기자 http://news1.kr/articles/?37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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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앞서 어제 12월 1일의 기사 내용 중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94852
두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단식을 만류하라는 황교안 대표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단식농성장을 찾았지만 두 최고위원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한민국이 지켜져야 우리가 지켜지는 것이다”며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그 어떤 거짓선동으로 국민들을 속여도 점점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 걱정에 단식을 시작했고 몸이 비워지면서 더 대한민국만 보이고 집중된다”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저의 이 단식투쟁으로 대한민국이 지켜지는 것을 보는 일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신보라 최고위원 역시 “단식중단을 요청하신 뜻은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당 최고위원으로서 저의 투쟁장소도 이곳이며 흔들림 없이 묵묵히 이곳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며 단식 투쟁에 나선지 5일만에 종료.
자한당의 삭발, 단식은 앞으로도 계속 입에 오르내리며 조롱을 받게 될 겁니다.
'단식 투정'까지 했는데.. 다음은 뭐가 남았을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저 사진 뭔가 참 웃기지 않나요?
일주일만에 병원에 실려간 당대표가 만류하는 5일째의 단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