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이기는 야당 되겠다"
'새로운보수당'으로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변화와 혁신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왼쪽 일곱번째부터), 박민상 젊은부대변인,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 등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신당명 '새로운보수당'을 공개하고 있다. 2019.12.12 zjin@yna.co.kr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는
12일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뒤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천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됐다.
하 위원장은 신당에 대해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변혁 전 대표인 유승민 의원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3년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오신
동지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시다"며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 것같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녹색성장,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
'실용 정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212100926330
전혀 새롭지 않은데 당명만 바꾼다고 새롭게 되나?
내년 총선에 그대로 출마해서 선택을 받는다면 모르겠지만, 과연 그렇게 될까?
새로운보수당..? 새보당... 알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