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분명 리스테린은 상품이고 언급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스테린뒤에 '소독한 년'이라는 말이 붙었기 때문에 성희롱인겁니다.
예를 들어 정말 저런뜻으로 언급하고 싶었으면 리스테린으로 소독했네? 정도만 언급해도 (아슬아슬하지만) 빠져나갈 구멍은 있습니다.
그런데 리스테린 뒤에 대상을 언급했기 때문에 은어로서의 목적이 성립이 되는겁니다. 즉, 리스테린으로 소독한 년 이 아닌 리스테린으로 '소독한 여성 '만 언급해도 이건 특정 목적을 가진 언어가 되기 때문에 저건 빼박인거죠.
친하면 리스테린 했네? 정도만 언급해야지 굳이 '여성'을 언급할 필요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