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김상교씨 근황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12.30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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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검경수사권조정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대한민국 경찰에 대해 고소를 한 사건이고 단순폭행사건은 처음부터 아니였습니다. 11월 19일에 열었던 후원계좌에 17,331,799원 들어왔습니다. 당시 후원계좌 열기전 부터 로펌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소속 국회의원실에도 문의 했습니다. 공익제보센터에도 문의 했습니다. 시민단체에도 문의했습니다. 제가 도저히 힘들다. 저희 어머니는 직장에서 버닝썬 관련해서 기자들이 찾아오고 해서 해고성 비슷하게 회사를 나오셨고 저는 잦은 조사와 버닝썬 취재를 도움을 주며 1년을 보냈고 당연히 제 본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1년남짓 버텼는데 더 이상 답이 없다. 자유를 뺏기는게 두려워 사실 후원을 마다 해왔다. 하지만 내 자존심 때문에 가족들한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는 없다는 이유 였습니다. 그 동안의 공익제보자중 개인으로 후원계좌를 여신분들은 등록을 안하셨다고들 합니다. 저는 윤지오사건 처럼 공익제보자에 대한 훼손이 되는것이 싫어서 티끌없이 가려 노력하려 했고 11월 시청에 찾아갔습니다. 상황을 설명 했으나 , 제가 후원을 받아서 진행하는 법적싸움이나 유튜브같은것이 자기네 부처와 다른기관과 마찰이 있을 수 있다고 부정적으로 대답하셨고 , 비영리 단체를 설립 할 것 이냐 하셔서 , 그렇진 않다. 개인이 후원을 받기위해 비영리 단체를 운용하는것은 무리가 있다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이 후원등록하는 사례는 처음이라 하셨고 검토 하신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다시 연락이 오셔서 등록 절차를 밟게 도와주신다 하여 신청 서류를 넣었습니다. 저 같이 혼자 이 정도로 알린고 이렇게 싸운 사례는 처음이니 상징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 하시면서 좀 더 신중하게 서류 검토중이라 하셨습니다. 도와주신덕분에 부족했던 법률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에 경찰독직폭행 관련 재고소를 하였고 지난 한달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사 방향과 진전에 대해 긍적적인 정보를 들었습니다. 이제 저는 제 사건에 집중해 폭행에 대해 전말을 밝힐 겁니다. 경찰폭행을 작년 11월 고소를 하고 12월 중순 부터 버닝썬클럽내 마약의혹 제기를 시작하자 12월말 성추행 고소인들이 같은날 동시에 등장을 했고 한명은 마약유통책 애나 , 한명은 버닝썬 대표 지인 화류계종사자 '쩜오' 일한다는 사람이였고 , 나중에는 추가고소를 한 여자는 저를 폭행한 장이사 지인이였습니다. TV에서 전문가들은 영상분석을 하고 성추행이 아닌걸로 판별된다. 그렇게 볼 수 없다. 라고 까지 했으나 지난 1월 부터 5월까지의 경찰 조사에서는 전혀 이에 대한 정보를 참작도 하지 않고 저를 악인을 만들려는 조사만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평균 8~10시간 가량 조사를 십수번 했고 , 질문내용은 복숭아뼈 아래 맞았냐 ? 복숭아뼈 위에 맞았냐 ? 경찰이널 왼팔로 잡았냐 오른팔로잡았냐 ? 맞을때 바닥색깔은 뭐냐 ? 등 악질 적으로 신빙성을 깨기위해 수사관만 몇시간 단위로 바뀌고 질문의 방식도 교묘히 바뀌면서 '아'다르고 '어'다르고를 유도하는듯한 노골적인 조사였습니다. 다행히 검찰조사단계에서는 성추행 고소인들과 버닝썬 직원들과의 특수관계에 대한 증거를 참작해줬습니다. 도와주신 덕분에 싸우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후원해 주신 부분으로 유튜브를 개설해서 버닝썬사건을 겪으며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버닝썬 이외에도 프로젝트성으로 퀄리티를 높여서 PD,감독분들과 촬영을 꾸준히 해서 사회적인 짧은 다큐멘터리들을 만들어 가려합니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회적인 약자들과 부조리한 세상을 너무 알아버렸는데 이걸 무시하지 않고 사는법에 대해서요.. 제가 미술감독으로 영상업계에서 일을 해와 주변에 능력있는 예술업계종사자들이 많습니다. 2020년에는 사회에 도움되는 좋은 캠페인 영상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에대한 ,인권에대한, 문화에대한,동물보호에대한,예술에대한" 마지막으로 19페이지의 후원내역을 뽑아보고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힘내세요','옆에있어요','같이싸워요','무너지지마세요','아이셋맘','포기하지마세요','고맙습니다' 등으로 입금명을 하신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19페이지의 편지를 받은것 같아서 1년동안 참았던 마음이 울컥했는지 한참 울었습니다. 꼭 일어 설게요 고맙습니다.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오픈을 해서 내년 부터는 영상으로 소통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 . . #혹여나 후원 반환을 원하시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립니다.

SAINT KYO(@saint.kyo)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2월 19 1:18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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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 지난 1년간 제 모든 시간,만나는 사람 버닝썬 관련 제보자,피해자,언론인,기관인등만나는데 소모 했습니다. 사건 초 몇 달간은 하루 3,4시간씩 자면서 버닝썬 , 경찰유착 관련 조사를 직접했고 언론에 나오는 제보자들중 60퍼센트 이상은 제가 직접 사전접촉하고 언론인터뷰를 설득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취지는 '이런 반인륜적인 범죄는 국민이 알아야 되지 않겠나' 입니다. 저는 이렇게 일을 키우면 제 사건에 불이익이 올걸 알고 있었습니다. 2.버닝썬 마약제보는 최초로 제가 했습니다.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마약의혹제기도 제 SNS스토리를 통해서 당시에 수시로 했었고 실제로 버닝썬 대표에게 고소도 당했었으나 버닝썬 대표 및 관계자들의 마약양성 반응이 나온뒤 고소 취하한 상황 입니다. 당시에는 약물 성폭행이 돈다는 버닝썬을 하루라도 빨리 막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강남에 살고 여자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방송에 까지 나와서 홍보되는 저 클럽에 불특정 다수의 무수히 많은 피해여성들이 나타날걸 생각해 제 사건에 불이익이 있을것을 감수 하고 대형클럽에 고소까지 당하며 알렸습니다. 공익제보라고 생각합니다. 3.폭행사건 후 명절에도 가족곁에 못가고 친구도 못만나고 제대로된 제 시간 즐겨본적 없습니다. 물론 외국여행을 한적도 없습니다. 파리는 사건이 터지기전 제가 일해서 어머니 모시고 여행갔던 겁니다. 맞습니다 저 사건 터지기 전에 경제적으로 아쉬움 없이 살았습니다. 20대 중반부터 열심히 일해서 직업도 갖고 쉬지 않고 일만했고 가끔 좋은 음식먹고 여행가는게 인생의 즐거움 이였습니다. 그냥 제 일을 너무 사랑해서 다른것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그걸 못하고 있어서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버닝썬 사건의 윤총경이 요즘 하루건너 하루 터지는 정치권 굵진한 뉴스들에 껴있으니 제수사는 조금씩 미뤄지고 있는듯합니다.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조사중인게 말이 됩니까. 처음 폭로할때는 3개월 안에 끝내고 다시 내 일하러 가야지가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큰 권력자가 나오고 경찰총장이 나오니 끝이 안보이는 조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긴시간과 너무큰 중압감입니다. 그래도 내스스로 버티려 정말 피눈물 흘리고 이악물고 버텼습니다. 무너지지 말고 살아야 하니 내가 지금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겁니다. 4.네 CBS뉴스쇼 라디오에서만 인터뷰페이를 지불 받았고 한 10회 이상의 인터뷰를 했으나 인터뷰 페이가 따로 들어온건 없던걸로 기억하고 당시에 언론에서도 제가 돈같은건 전혀 바라지도 않고 공익적으로 알려달라는 태도인걸 알아서 인기도 했던거 같습니다. 저도 당시에 이걸로 돈벌자 라는 생각보다 '빨리 다 제보하고 털고 내 직업으로 돌아가자' 이런생각이 강했어서 굳이 뭘 돈을 달라하나 생각했습니다. 돈을 안준 언론을 비판하고자 10만원이 들어왔다고 공개한것이 아닌 공익제보를 한 사람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처해지는지 순수 현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겁니다. 5.그게 쓰레기 같은 언론이라고는 저는 말 못합니다. 언론인들이 밤새 클럽 경찰등지 에서 취재하는 모습을 보았고 그래도 우리들의 얘기를 들어줬고 세상에 알리려 했습니다. 저는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드렸고 당시에 언론과 저는 어떤 돈에 대한 대가나 지불 그런 관계는 아니였습니다. 말씀드렸듯이 그냥 현실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6.마지막으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요즘들어 연예계 자살하는 사건들이 많았었습니다. 마음이 좀 울적하고 안좋았어요. 그 중에 한번 봤던 친구도 있고 저 또한 멘탈이 남아나질 않았습니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왜 그렇게 당신들은 사람을 괴롭힐까. 저는 인기를 얻어서 돈을 번 연예인도 아니고 마약과 경찰유착 연예인 성범죄들을 물고 늘어져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얻고자 하는것도 없고 더 이상 잃을것도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루머 양산은 그만 둬 주세요. 실제로 저에대한 까판등지에서 가짜로 퍼트린 카톡내용이등을 가지고 유튜브에서 이슈몰이를한 유튜버는 고소했고 지금 검찰송치 됐습니다. 80만원주고 당시에 돌던 카톡 루머 소명하기 위해 포렌식했고 SNS에 공개 안한 이유는 단체카톡에서 여자 비하 발언을 한건 제가 아니고 기자와 다른 제보자 입니다. 제가 품평을 했다는 당사자들에게도 소명하기 위해 카톡을 다 보여줬습니다. 제 삶으로 돌아가라고들 합니다. #까판 #계정신고부탁드립니다

SAINT KYO(@saint.kyo)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9 12월 19 12:22오전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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