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115121541355
임보라 앵커>
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해 고용동향과 올해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문기혁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임보라 앵커>
지난해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했군요?
문기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2천712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 1천 명 증가했습니다.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20만 명을 넘어섰고, 2017년 이후 2년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고용률은 0.2% 포인트 올라 60.9%를 기록했습니다.
생산가능인구인 15세 이상, 64세 이하 고용률도 0.2% 포인트 상승해 66.8%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칩니다.
특히, 청년과 여성, 고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점이 고무적인데요.
청년층은 인구가 8만 8천 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는 4만 1천 명 늘었습니다.
고용률은 0.8% 포인트 상승한 43.5%로, 2006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여성과 고령층의 고용률도 각각 51.6%와 3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106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줄었고, 실업률은 3.8%로 1년 전과 같았지만, 2013년 이후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고용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직 근로자 비중은 69.5%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51만 명 증가해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다만, 40대와 제조업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40대 취업자 수는 인구 감소 숫자를 넘어 16만 2천 명 줄었고, 제조업은 8만 1천 명 줄어드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됐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고용이 양적, 질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데요.
정부는 올해 일자리 정책방향도 발표했죠?
문기혁 기자>
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정책방향도 발표했는데요.
우선,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민간·공공의 100조 원 투자를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 개혁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또, 신기술 분야 직업 훈련과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확대하고, '국민내일배움카드' 등을 통해 평생 능력개발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강화합니다.
특히,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올 3월까지 마련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아울러, 실업급여 확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을 통한 고용 안전망도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내용이 없이 올리니까 이런저런 오해가 있는거같아 내용도 같이 올립니다...
청년층??? 올랐습니다 (13년만에 최대치로 오름)
40대?? 내렸습니다. 제조업?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