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 " 별로 심각한거 아닙니다 그냥 실내에 대기하고 있으세요”
문재인 = " 별로 심각한거 아닙니다 그냥 안심하고 경제활동들 하세요”
문재인정부 욕하려는게아니라, 물론 친문도 아님,
위험에 처한 순간에 결정권자들은 대부분 지금순간보다 더 악화되지 않을 수 있을거란 일말의 믿음을 가지고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겁에질린 사람들을 우선 안심부터시켜야하는게 리더로서의 의무라 생각하면서..
일종의 도박이나 마찬가지..모두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세월호선장도 배가 넘어지기는 했지만 배에 구멍이난건 아니니 잠기지는 않을거란 판단을 했을수도있고 그 판단이 맞았다면 오히려 냉철한 판단을 해서 모두를 생존시킨 영웅이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그게 틀어지면서 선장은 멘탈이 붕괴되었고 그 순간 이후부터는 선장이아니라 살아야겠다는 본능만이 남은 짐승이 되버렸지.
문통도 역시 각각의 행보에 나름대로 선택의 바탕이 될만한 뭔가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그래서 나는 이번 코로나사태에서의 문정부의 선택들이 아주 중요하다고본다.
그선택이 좋은결과로 마무리되면 총선부터 남은행보까지 꽃길이 될것이고 차기정권이양도 순탄히 진행될것이고
나쁜결과로 마무리되면 그동안 해왔던 모든행보와 똘똘말아져 국민신임은 바닥을 칠것이고 그여파는 고스란히 총선의 결과로 이어질것이며 그이후부터는 더이상 정부운영 자체가 힘들만큼 어려워 지겠지.
아직 진행중이니 좋은결과 나쁜결과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바라는건 나쁜결과가 나오더라도 세월호선장처럼 남은기간 짐승으로 돌변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는거지.
여하튼 이 코로나사태의 결과가 총선과 남은 재임기간의 행보 그리고 차기 정권을 결정지을 키메이커인건 확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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