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이 대구지방검찰청에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지만 또 다시 기각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또 신청했지만 기각됐다"며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29일 대구지검에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었다.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지난달 28일 대구시가 대구경찰청에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관련 시설을 숨기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등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고발장을 접수함에 따라 이뤄졌다.
하지만 대구지검은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신천지의 신도 명단 누락 등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며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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