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치에서 중도는 없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만 있을 뿐이다
단 투표한 자만이 중도를 말 할수 있다
본인을 중도라 생각하는 분들은
우리나라 정치처럼 정당의 이익만을 추구하고 국회에서 개싸움으로
일관하는 데 신물이 나 있는 사람들
정당의 이념에 빠지지 않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각 정당을 바라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정치에 관심 없는 사람들
이런 유형들이 중도를 표방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중도는여러 사안에 따라 진보와 보수의 논쟁에서 의견은 제시할 수 있어도 결국엔
양쪽의견에서 어느 한쪽과 타협점을 찾아 뭉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도이기 전에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안들은 토론 후 표결로 이뤄지기 때문에 어느 한쪽을 선택지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안에 따라 각 정당의 찬반을 지지 할 수 는 있어도 중도들의 기권이 사안을 결정하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그 표현이 모두에게 보여지는 단 하나의 중도의 표현이겠죠
적극지지자들은 각 정당의 사안에 따라 헛발질이 보이면 욕은 하더라도 그것이 당명으로 정해졌을 때
지지를 하는 반면에 중도층들은 반발이나 상대편의 지지를 표명하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엔 투표로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본인들이 중도라 하는 개별사안들에 따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선택한다 생각하는 중도분들
모든 투표를 하신다면 사표라 할지라도 중도라고 인정하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중도라 한다면 정치를 모르고 지지하는 정당
은 없지만 이슈나 사안에 어그로나 말장난 하고 싶은 유저일 뿐이죠
여친과 메뉴 선택시 여친의 아무 거나 스킬을 썼을 때
대부분의 남자들이 타협점을 찾아 내듯
중도 또한 그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투표도 안하고 본인이 중도니 정치니 떠들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