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검프는 왜 뛰었을까...?

nappy 작성일 20.04.04 2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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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는 선청적인 지체 장애아였었다. 거기에 아이큐가 75였던 그는 동네 양아치들의 타겟이 될 수밖에 없었다.

돌을 던지며 자전거로 쫒으며 괴롭히던 녀석들을 피해 달리던 포레스트 검프는 불현듯 그의 신체를 속박하던 보조창치들마저 벗어버리며 그의 새로운 나아갈 길로 재빨리 내달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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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포레스트 검프는 늘상 달리게 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저 바보로만 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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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괴롭히던 동네 양아치 녀석들은 이제 자동차로 옮겨 여전히 포레스트 검프를 괴롭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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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 때부터 늘상 달리던 포레스트 검프는 그 특기를 살려 미식축구 선수가 되었다. 역설적이게도 포레스트 검프를 성장시킨 것은 동네 양아치들의 괴롭힘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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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의 달리기 실력은 군에 입대하고 월남전 참전때에도 발휘하게 된다. 비슷한 처지의 부바와 동고동락을 하던 포레스트 검프는 인생의 동반자 댄 중위를 만나게 된다. 댄 중위는 명망있는 엘리트 군인 집안의 귀한 자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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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의 달리기 실력은 댄 중위의 목숨을 살렸지만, 그의 인생마저 책임질 수는 없었다. 댄 중위는 집안의 자랑거리에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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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를 가지게 되었어도 평생 사랑하던 여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었던 포레스트 검프에게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을 엄마는 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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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의 영원한 사랑도 차디찬 새벽에 결국 그를 떠나고야 말았다. 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이제 그저 뛰는 것만이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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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달리고 또 달렸다. 그의 달리기의 이유를 세상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 대선을 위한 전초전 이신가요?","꼼수 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십니까?","이 땅을 구원하기 위해 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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