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 노무현 탄핵시도 실패로 인해서 확 돌아선 여론이 처음으로 비 한나라당 계열에게 다수 당을 내준 시기
이시절은 민주당계열이 처음으로 제1당을 획득한 시기였죠. 노무현정권의 탄력을 이어준 계기가 된 사건
이시기에도 한나라당은 121석은 가져갔네요
이런 국민의 정권에 대한 협조는 노무현대통령이 평균 지지율이 가장 낮은 대통령인데 문민정부 대통령중 퇴임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으로 만드는 초석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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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이명박이 그런식으로 엄청난 표로 거의 대세다시피 당선되던 시절. 투표율이 겨우 46% 인선거
-이래서 이때부터 투표율이 낮을수록 한나라당에게 유리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죠
민주당계열이 대박살난 시기 인물도 없었고 그때 선거때 비도오고 여튼 이거로 이명박이 힘을 받아서 별의별 이상한 법을
통과시키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죠 우리가 종편보며 뒷목잡게 된것도 이때 이러한 표차이니 가능했던일..
심지어 친박연대라는 동아리도 아니고 특정종자를 추종하는 집단이 나온 엽기스러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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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정권심판론의 실패와 선거의 여왕 503의 파워가 제대로 보여진 선거였죠
당시만해도 정권심판에 대한 슬로건을 민주당이 걸고 어느정도 효과를 보였지만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힘을 보여준 선거
특별한 이슈와 특별한 논란이 없이는 끌어내릴 수 없는 한나라당 계열의 힘을 보여준 선거였죠
뭐 이선거로 인해서 새누리당(구한나라당)은 더더욱 힘을 내서 과반은 어쨋든 넘어섰기 때문에 이득을 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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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케스팅보트가 등장한 시기 그리고 박근혜힘으로 큰 정당이 박근혜가 해먹을때 이거영 아니다라는것을
느끼게 되어서 여당이 집권하는데도 1당을 야당에게 내어준 선거
박근혜가 얼마나 무능한지를 보여준 계기 여당이 제1당을 뺏긴 최초의 선거 그리고 단 1석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무려 38석이나 가져간 국민의당이 케스팅보트가 된 우리정당역사에 처음으로 케스팅보트가 대두되던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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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을 바라보면서
한나라당은 이기간중 단 한번도 120석 이하로 의석이 떨어진 적이 없다 심지어 노무현 탄핵시도에 분노해서
국민이 여당에 표를 몰아주던 시절에도 121석을 가지고 가던 그야말로 본래부터 강자
이번선거에서 좋게 봐줘도 110표대에 표를 보일듯한데 10석의 차이는 큽니다. 1석가지고 역사가 바뀌는데
본래부터 선거에서는 꿀단지 붙잡고 있던 전통강호가 밀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정당간의 의석수에서 17대총선에서 노무현탄핵에 대한 국민의 반발로 인한 표 집결같은것이 없고
심지어 코로나사태로 인해서 여당에게 불리한 구도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 개표진행중이지만 더 큰 압승을 희망하셨던 분들도 있었겠지만
저는 양당제 주의자로서 양당구도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다만 몇몇 선거구에서 다시는 뽑아주면 안될
버러지같은 종자들을 뽑아주는 행태가 있어 그건 아쉬운데
이번에 사실상 몰락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미통당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환골탈퇴해서 다시 태어났음 하는바입니다.
치사하게 팩트로 승부하냐 날조로 승부하자가 아니라 서로 정책을 가지고 대결하는 그런시대가 오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당보고 뽑지말고 쓰래기같은 놈들은 주민들이 제거해주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더더욱 확대 되었음 좋겠습니다.
지방은 좀 정신차려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