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르면 다음 주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직을 맡을지에 대한 결론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비대위원장 요청에 대해
"선거가 막 끝나 생각할 여유가 있어야 한다"며 "나름대로 생각이 있지만, 당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
나는 일하는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5일간 뛰어다녔으니까 쉬어야 할 것 아니냐. 이런저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면서도
"주말이 지나고 쉬고 난 후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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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총선 당일인 15일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심재철 원내대표까지 패배하며 통합당 투톱 체제는 사실상 와해된 상태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비대위를 구성성하는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면 김 위원장의 역할론도 주목받고 있다.
정진석 (충남 공주부여청양·5선) 의원은 지난 16일 MBC라디오 방송에서 김 위원장의 역할론에 대해
"탁월한 지도력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역할은 상당히 기대된다.
빠른 시일내에 당선자 대회를 열어 의견을 취합하고 모으는 일부터 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
뉴스1 https://news.v.daum.net/v/20200417092642753
개표방송 보면서 팝콘 좀 먹었는데.. 또 준비해야겠네요.
앞으로 자칭 보수 세력들의 세력 다툼이 볼 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