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내편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배신하고 뒷담화를 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가 가장 상처받고 뼈 아픈 것인데
유시민의 작금의 상황만 놓고 봐도 진보세력의 의리가 아쉽다
그간 유시민이 진보세력의 어용지식인을 자처하며
진보세력이 수세에 몰릴때마다 나서서 정부를 대변하고 대중을
이해시키며 일당백의 노고가 있었음에도 180석 발언으로
민주당관계자며 지지자며 양정철이며 물어 뜯는 걸 보고
있노라면 진보지지자들은 부회뇌동하며 우리편을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하찮게 여길 것인지 안타깝다
노회찬때도 정의당과 지지자들이 발벗고 나섰다면 그렇게 허무하게 가셨을지 의문이고
범죄여부는 법원가서 판단할 문제고 지지자들이라면 언론에 휩쓸려 같이 돌은 던지지 말아야 하거늘
이렇게 하나둘 진보스피커들이 떠나면 정말 위기에 닥쳤을 때
누가 나서서 방패막이가 되어줄런지 알 수가 없다
이제는 진보스피커라고는 김어준 이동형정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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