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계신분들은 역지사지라는 말 모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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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직장을 구할때 많은것을 고려하죠.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연봉, 정년, 네임벨류를 우선시하고
이것들을 모두 만족하는 회사에 취업하기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합니다.
삼성,LG,현대,SK를 목표를 하는사람들도 있지만,
공기업을 그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유는 아시겠지만 옛날 신이내린직장 이라고 불리던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이상의 연봉과 공무원에 준하는 정년, 주변인들이 인정해주는 네임벨류.
그런 공기업 입사는 취준생들에게 사법고시도 없는 요즘 시대에 개천에서 용이 아닌 도롱뇽이라도 될 수 있는 몇안남은 사다리죠.
그것을 이루기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었거나 아직 간절히 노력하거나 또는 모든 노력을 뒤로하고 허망하게 포기하거나 합니다.
기존 정규직에 못미치는 처우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취업, 알바 대란 시대에 9급공무원 경쟁률이 하늘로 치솟고 사기업들이 공채를 줄이는걸 지켜보면서 타들어가는 마음을 잡고 공부하는 이들이 이 뉴스를 보면 무슨생각이 들겠습니까?
또 지금 정규직은 어떤 심정이겠습니까?
왜 비정규직의 잘못된 고리를 많은 취준생이 선망하는 공기업에서 끊어내야합니까?
여러분이 만약 각고의 노력으로 공기업에 근무중이거나 입사를 준비중인 입장이라면 여러분 노력의 반에 반도 하지 않은 비정규직이 하루 아침에 비등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면 진심으로 축하해줄수있습니까?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도 계실 수 있으나 그건 정상이 아닙니다.
무엇이 옳고 정의고 공정한지 판단력이 없는분입니다.
비정규직 현실이 안타까운건 사실이지만
정규직이 누리는것들은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입니다.
제 생각은 비정규직도 그에 준하는 시험과 면접으로 전환시키되, 가산점을 주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로 생각들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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