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참 답답하고, 화가 난다.
박시장 죽음에 대한 갑론을박에
백선엽같은 개쓰레기가 현충원에 안장되는 꼬라지를 보고있자니.
참...-_-
박시장이 무고하다면 자살할 양반은 더더욱 아니고,
그렇다고 실체적인 범죄가 드러난 것도 아닌데.
이미 죽은 사람이니 가는 길에 침을 뱉는 건 도리가 아니니. 뭐니. 말은 많아도.
'서울시장장'은 고인이 살았던 인생을 돌아 봤을 때, 고인도 반대했을 것이라 본다.
살아서 조리돌림 당하는 것보다 죽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서 자살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죽음은 너무 무책임하고 비겁했다.
그래서 난 추모 따위는 할 수 없다.
그간의 고인이 했던 '시민사회 안에서의 선행'과 '시장으로서의 업적'(서울시 채무감소, 메르스 대응, 촛불집회 지원 등)을
생각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되는 죽음이다.
'가로세로로 찢어 죽일 새끼들'의 조롱질에 동조하고 싶진 않으나.
그의 죽음의 과정과 주변인들의 태도는 잘못되었고 비판 받아 마땅하다.
고인의 살아 생전의 염치를 생각했다면 더더욱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백선엽은 어떤가?
현충원? 참. 기가 막혀서.
거기 고이 묻혀 계신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들 능욕하는게 아닌가? -_- '부관참시'도 시원치 않을 판에.
독립군 때려잡던 악질 민족반역자, 평생을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그 개쓰레기가.
천수를 누리고 호의호식한 것도 기가 막히는데. 현충원이 웬 말인가?
지금도 그 새끼 빨아대는 댓글 하나하나 볼 때마다 치가 떨리는데. -_-
여러모로 이번 주 내내 답답하고,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