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건국대 교수
“‘김치녀’와 ‘보슬아치’ 망상·환상에 기초해 웹툰 생산… 기안84의 세계관은 2010년대 초, 일베가 탄생하던 그 시점에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질 못했다”
“미투운동에 대한 조롱이자 직접적 공격이며 여성혐오의 집약적 코드”
“빛바랜 여성혐오 코드를 재미와 유머로 아무렇지 않게 소비하던 지난 시대에 여전히 머물고 있어”
“기안84의 세계관은 김치녀 망상을 내려놓질 못해… 웹툰 악의적인 것은 성희롱, 성폭력의 엄혹한 현실을 자신의 몸과 젊음을 앞세워온 여성이 모두 다 만들어낸 것이라는 책임전가에 있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494291?cds=news_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