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에게 국가면허를 주는 이유는 어떤 일이 있어도 환자가 들어오는 문을 닫아서는 안되는 윤리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의사들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의료인으로서 기본 덕목인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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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사들이 이제는 간호사들에게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함께 반대하자며, 여러 경로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으며,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여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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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만 간호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하여 끝까지 국민과 환자 곁에서 감염병과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보호할 것을 선언한다.
출처:
http://www.koreanurse.or.kr/board/board_read.php?board_id=policy&member_id=admin&exec=&no=113&category_no=&step=0&tag=&sgroup=97&sfloat=&position=0&mode=&find=&search=
그동안 병원 다니면서
의사에게는 의사 명칭에 '선생님'을 덧붙이며 그들의 명예에 저자세를 취했습니다.
항상 아쉬운 소리하며...
앞으로는 간호사'선생님'께도 더욱 고마운 마음과 함께 따뜻한 감사인사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