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경제연구소를 세운 목사

pppsas 작성일 20.09.06 13:39:53 수정일 20.09.07 1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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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풍문쇼’에서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의 사기죄를 다뤄 화제다.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스타의 숨겨진 가족 이야기’ 편으로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의 사기 혐의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박 씨는 딸인 예은의 유명세를 내세워 수많은 신도들에게 거액의 돈을 가로챈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에 예은 또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설상가상으로 4년간 연인이었던 정진운과의 결별이 아버지의 사기사건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김우리는 예은 아버지에 대해 “본인의 딸인 예은 씨를 마케팅 대상으로 삼은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한편 예은의 아버지 박영균 목사는 교회 부속 기관으로 경제연구소를 세운 뒤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교인들을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지난 4월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영균 목사 일당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유망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해 월 최고 8%의 배당금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해 교인 등 150명에게 2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영균 목사는 교인들에게 “투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하는 것”이라며 투자를 받았으며 배당금이 늦어져 항의하는 교인에게는 ‘우리 애가 유명 연예인인데 설마 내가 당신들을 속이겠느냐’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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