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정경사인데 맨날 정치이야기로 시덥지않은 애들이랑 싸우는것도 지겨운데
새로운 조금 가볍지만 저로써는 딱 이해가 안가는 일이 생겨서 토론을 제의합니다 ㅎㅎ
엽계에서 생긴일인데 거기서 토론하기엔 좀 그래서요^^
https://www.jjang0u.com/best/view/15041643/1
사건요약: 대락220키로정도 되는 생수를 배달요청함….
문제는 그걸 현관안까지 넣어달라는 요청을 함…
택배분 당연히 택도없는 소리라고 문앞에 놓고감…..
당연히 여자가 욕을 먹음…..
https://www.jjang0u.com/board/view/fun/15041707?tci=24658209#comm_24658209
사건요약 : 20키로짜리 쌀포대 9개를 배달해야함….(합 180키로)
택배기사님이 좀 도와달라 부탁함….
소비자 그거 니가 해야할일을 왜 나한테 시키냐는 투로 틱틱거리며 말함..
택배기사 알았다.. 군말없이 요구대로 문앞에 놓고감..
문제는 진짜 말그대로 문앞에 놓고가서 문을 못열음….
자….. 여기서.. 물론.. 첫번째 여자나. 두번째 기사나 잘못한게 없다는건 아님…
둘다 잘못은 있음…
그런데… 말들어보니 배달비도 무거워서 추가운임까지 둘다 지불한거임…..
여기서… 제의견은 이렇습니다….
전 두번째사건의 택배기사님이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일방적으로 욕먹을짓은 아니다라는게 제 주장임…
왜냐하면… 아무리 돈을 지불했어도 혼자 그 무거운걸 배달하는데 도움을 요청할수있다 라는겁니다..
그걸 쌀쌀맞게 돈받고 니가 하는일인데 왜 나를 부려먹냐..라고 쏘아붙일 일이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택배기사도 소비자 요구그대로.. 말그대로.. 문앞에 놓고감…..뭐 엿먹으란 행동이지만
소비자 말은 칼같이 지켰음….
다른분들 댓글들 보시면 알겠지만.. 택배기사가 무조건 잘못했다 이겁니다….
엿먹으라고 한거니깐요.. 전혀 부정을 하진 않습니다만…
인지상정이란 말이 있고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라는것도 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오버질은 했을지언정 규정을 어기거나 소비자 요구에 반한 행동은 한게 아니거든요 ㅋㅋ
그런데….
첫번째 사안은 분명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소비자 요청까지 썼음에도
그걸 무시하고 그냥 두고감…..(사실이게 맞는거긴하지만)
두번째 사안과 비교해보면 뭔가 이상하지않음??? 소비자요청을 무시함..
댓글쓰신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첫번째 기사님은 소비자요구사항을 무시한겁니다..
그것도 일반택배비용보다 더 많은 돈을 받고 말이죠…..
그런데 소비자만 욕함…
어느분은 소비자의 요구를 칼(?)같이 지켜도 욕먹고…. 어느분은 소비자의 요구를 안들어줬는데도 소비자가 욕먹고
좀 이상해서요..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첫번째 사건은 무조건 소비자가 욕먹을 짓임….
허나 두번째는 소비자가 좋은말로 좋게 이야기했으면 택배기사도 그렇게까지는 하지않았다 라는겁니다..
그리고 두번째 택배기사가 규정에 어긋나게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앞에 놔라.. 그래서 문앞에 놨다… 물론 그 무게때문에 문을 열고 닫는거는 택배기사인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다…
이겁니다….
여기에 빠진건 서로의 배려심이겠지요…. 전 그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좋은말이 오고가고 서로 배려햇다면 이런일은 없었을텐데… 서로가 냉냉한마음으로 행동해서 저런일이 발생햇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