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병장회의, 충격적 내용

GitS 작성일 20.09.24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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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병장회의, 충격적 내용
 

추미애 장관 아들 서씨의 휴가 문제로 떠들썩한 가운데 당시 병장회의의 내용을 종양일베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서씨가 2차 휴가를 받았던 2017년 당시 병장회의에 참가했던 인원은 모두 네 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 가장 선임이었던 A병장은 종양일베와의 통화에서 "모든 건 내가 결정하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같이 참석했던 B,C,D병장들에 대해서도 "모두 나의 지휘에 잘 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서씨의 2차 휴가에 대해 연락 받았던 당시에 대해 물으니 A병장은 "급하게 B,C,D병장들을 부른 후 병장회의를 열었습니다.

B,C병장은 '수술을 받고 요양하는 상태이니 회복을 마치고 들어오게 하자'는 얘길 했고 D병장은 머뭇거렸습니다.

각자 몇 마디씩 더 나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지원장교님에게 먼저 보고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때 제가 나서서 '이제부터 내가 직접 지휘한다'라고 말했었고 회의에 참석한 병장들은 저의 입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A병장은 당시 휴가 반려의 이유를 설명하며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서씨가 일병이고 제가 상병일 때 서씨에게 잠깐 심부름을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콜라를 마시고 싶어서

서씨에게 px가서 콜라 좀 사오라고 시켰는데, 이 새끼가 펩시를 사온 겁니다. 펩시를..

서씨가 저에게 적대감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 후로는 서씨만 보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2차 휴가에 대해 연락을 받았을 때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종양일베에서는 당시의 충격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병장들과 연락을 시도했고 마침내 D병장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D병장은 통화에서 "A병장님의 얘기를 듣고 한동안 멍했습니다. 솔직히 펩시는 아니지 않나요?"라며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있던 다른 병장들의 반응도 전했는데 "B병장은 '어 저는 펩시 좋은데 말입니다. 달달하지 않습니까?'라고 했었고

C병장은 '눈 감고 마시면 분간이 안 가지 말입니다. 콜라랑 사이다도 구분 못 하지 말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결국 서씨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병장회의가 열렸었고 A병장의 진두지휘로  

서씨의 2차 휴가는 반려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이번 폭로로 인해 콜라 분쟁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펩시의 유통사 좃데팔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좃데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건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지 맛의 절대적 차이가 아니다"라며 항변했고

내부 법조 자문단의 회의 결과를 지켜보고 차후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담당자는 "이번 폭로가 보도된다면 난 짤린다."며 슬며시 기자에게 펩시 두 박스를 건냈습니다.

서씨의 충격적인 행동으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한 가정을 파탄낼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커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그동안 우리가 힘들게 지켜왔던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가 무너지는 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서씨 측의 해명을 듣기 위해 문자와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종양일베 노박구 기자(nofuuck@jongyangil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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