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니클로가 문정성시를 이뤘다는 기사가 짱공까지 날라왔더군요..
그러다가 플스불매 실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네.. 플스는 불매 실패했지요…
실패를 옹호하거나 불매운동을 비아냥댈려는 의도가 아닌 왜 플스는 실패했는가
냉철하게 파악해봐야 한다고 전에 댓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예시도 들고 했었죠… 그런데 그거에 대해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있어 정리좀 해볼려구요…
자.. 플스를 말하기전에 게임의 특성을 봐야합니다…
다 알겠지만 게임은 직접 경험해야하는 본인이 직접케릭을 움직이고 퀘스트를 깨고 키워나가는 행위의 집합물입니다.
그냥 처다보고 구경하는 영화와는 또다른 장르죠…
본인이 손으로 조종하고 아이템 하나하나 먹어가며 업그레이드하며 꾸미고.. 전략을 짜고…
즉, 감정이입이 더 큰 장르입니다.. 본인의 케릭터를 아바타라고도 하죠.. 즉, 분신같은 존재로도 생각합니다..
거기에 수억을 쓰는 사람들도 있구요… 게임이 이렇습니다…
플스로 돌아가서.. 플스는 독점게임이라는게 있습니다.. 즉, 플스가 아니면 게임을 할수없습니다…
유명한 게임들이 많이 속해있지요…
전 콘솔이 없어서 트위치나 유튜브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근데 플스를 불매운동한다.. 사지마라… 이게…. 유니클로와는 다른 선택의 기로에서 더 많은 갈등을 하게 되는겁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난 베트맨이 좋아 베트맨으로 게임을 하고싶은데… 그거 플스에서만 되는거니
그거하지말고 엑박에서하는 헐크만 해라… 만족이 될까요??
설악산 단풍구경을 가고싶은데…. 그 장엄함을 느끼고 싶은데… 남산이나 가라.. 거기도 단풍있다…
난 거대한 피라미드를 보고싶고 감동을 받고 싶은데… 파르테논 신전이나 봐라 하면 만족이 될까요???
안되죠… 그것만의 감동과 경험이 따로있기에 대체한다하여도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거죠…
못하는 게임에대한 목마름과 아쉬움이 계속 플스에 눈이가게 만드는 요인이 되버리는거죠…
그럼.. 유니클로는?? 솔직히 유니클로가 명품은 아니잖아요.. 히트텍?? 그거 다른곳에서도 팝니다..
이번처럼 뭐 무슨 유명한 디자이너가 뭐했다고 하니까 몰려들기는 했는데..
유니클로만의 독특하고 다른 제품에서 찾아볼수없는 뭔가는 없죠.. 예전에 일본에서는 싸구려 옷이라고
그냥 바구니들고 대충 집어 사다가 대충입다 버리는 옷정도의 가치뿐이라고 현지 일본인이 말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냥 저가의 가성비좋은 의류중 하나일뿐이다.. 라는 장점이 있을뿐이죠..
이런 차이로 전 플스불매운동이 실패했다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대체가 없다….
물론.. 게임을 좋아하지 않거나 … 거 그거 꼭해야됨?? 다른거 그냥하지…
라고 충분히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사실 전 다른걸 선택한 경우입니다..
뭐.. PC도 잼나는거 많은데 그거나하고.. 플스나 엑박같은 콘솔게임은 그냥 구경이나 하자…주의이거든요 ^^
어차피 큰돈주고 사도 게임할 시간도 기운도 별로 없어서 많이 안하니 돈이 아깝기도 했구요…
그리고 불매운동은 계속되어야합니다.. 당연하죠.. 하지만 왜 실패했는지 왜 이건 안되는지
분석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된다고 실망만하고 욕만할게 아니라 왜 안되었는지 알아야 그 대체품을 개발하던가 한국산 게임이나
다른 게임들로 다음 불매운동에는 성공할수있는 방법을 찾아놔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날 암생각없이 징징대고 구입한 사람욕만해대봐야… 자기입만 더러워집니다…
그 원인을 알고 대책을 찾고 방향을 잡아야 다음엔 불매운동에 성공할수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별시덥지않은 인간들이 테클걸어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만 코로나 조심하시고 마스크 꼭쓰고 다니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