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주 변호사, 북콘서트

GitS 작성일 20.12.03 13: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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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북콘서트 중

 

12월 2일, 어제 이연주 변호사의 북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20분 정도 예정이었으나 좀 길어져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먼저 이연주 변호사가 준비해 온 자료를 바탕으로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여러 구체적 사례 발표 후

 

심인보 기자의 진행으로 책에 관한 얘기, 참석자들의 질문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연주 변호사가 검찰에서 근무한 기간은 예상 외로 짧습니다. 인천지검에서 1년 남짓.

 

하지만 역설적으로 짧은 기간 몸담았기에 검찰의 시각에 물들지 않고 비판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만약 검찰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과 어우러져 살았다면 누군가의 죄를 모른 척 넘어가고

 

죄가 있다면 덮어주며 검찰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삶을 살게 됐을 거라 합니다.

 

여러 사례들을 나열하며 ‘검찰은 정말 폭삭 망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을 하기도 했고

 

동기 임은정 검사의 2012년 ‘무죄 구형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일화를 얘기하면서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이연주 변호사가 경험하며 알고있는 검찰이란 조직은 절대 그들 스스로 변할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윤석열에 대한 얘기도 나왔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윤석열과 그 측근들은, 달라진 게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지금과 같았던 사람들이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콘서트 참석하신 분들 중에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으시는 분이 계셨는데

 

나중에 누군가 보니 윤석열 장모의 재판 당사자인 정대택씨였습니다.

 

당사자로서 윤석열 일가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참 많으신 듯 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검찰, 언론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습니다.

 

윤석열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뜻도 거르겠다는 의지를 서슴없이 보여주고 있고

 

기레기들은 있지도 않은 일들을 사실인 것처럼 가짜뉴스 뿌려대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에서부터 시작된 검찰과 언론의 더러운 행태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반드시 시작했어야 하는 일이고 누군가는 반드시 이끌어가야 하며 성과를 보여야 합니다.

 

윤석열 대선후보?? 진짜 대가리에 총 맞았나, 검찰 공화국 만들 일 있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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