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 범죄 혐의만 11개... 숨진 할머니 유산까지 빼돌려

woos 작성일 20.12.19 12:31:47 수정일 20.12.19 15: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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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이 불거진 가운데 24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에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흉상과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후원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경기 나눔의 집' 비위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숨진 할머니의 약정서를 위조해 유산을 법인으로 귀속시키고, 무허가 업체에 공사를 맡기면서 공사비를 부정 수급하는 등 범죄혐의만 11개에 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나눔의 집 시설장을 지낸 A씨와 사무국장 출신의 B씨를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사기 등)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13~2014년 ‘위안부피해자 자료관리’ 명목으로 용역비와 보조금 등을 지급받은 뒤, 이를 일부 직원에게 급여 및 장비 임대료를 준 것처럼 꾸며 1,800만원 상당을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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