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밖에 없음
호주는 3단계 급 격리 조치로 바이러스 전파 억제에 성공한 케이스임
2차 유행 시작할때 7월 초부터 3단계 시작했는데
막상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게 1달 뒤인 8월 5일 이후임.
그 이유는 사람들이 말을 조낸 안들어서..
계속 확진자 불어나니깐 벌금을 강려크하게 먹이기 시작했는데
7월 ~8월 한달 기간동안 벌금만 한화 250억원 정도 부과되었음
8-9월 통계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거 반 정도는 되지 않을까..
격리 기간동안,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차는 경찰차가 더 많은 수준이였고
경찰은 돌아 다니는 차가 보이면 걍 일단 세우고 어디로 무슨목적으로 가는지 물어보는 수준
벌금을 얼마나 빡세게 매겼냐면
음식은 포장밖에 안되는데 포장된 음식을 들고 나와서 혼자 벤치에서 먹어도
잔디 위에서 앉아서 먹어도 벌금을 부과 했음
심지어 아침에 산책하던 16세 애한테 누가 길 물어보려고 잠깐 접근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다고 각자 $1600 ( 한화 약 120만원) 벌금을 부과한것도 있음
자기 자식 운전 연습 시킨다고 집 주변 도로를 돌아 다녔는데, 필수적이지 않은 이유로 외출 했다고 벌금
집에서 약 5km 떨어진 마트에서 장을 보러 갔는데 너무 먼 거리를 이동 했다고 벌금
운동은 산책과 조깅만 허용 되는데 산에서 산악 자전거를 탔다고 벌금 ㅋ
그렇게 2달간 개고생 해서 전파를 막았고
벌금잔치 한번 빡세게 하니깐 사람들 이제 잘지킴..
지금은 클러스터만 터지면 일단 3단계 격리 먹이고 시작함
남호주 한 피자 가게 알바생이 역학 조사중 거짓말을 한게 드러나니깐
6일간 3단계 올리고 바로 역학조사 빡세게 넣고
지금 시드니 한 지역은 비행기 승무원이 감염된채 돌아다녀서 3일간 24명인가 확진이 되었는데
오늘 바로 해당 지역 3단계급 격리를 3일 시행한다는 결정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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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정부나 지자체가 아무리 좋은 작전과 정책을 세워도
마스크를 부적처럼 쓰고다니는 이 상황에서는 바이러스 전파 억제하기 쉽지 않을꺼임
그리고 그런 행동을 고치는데 금융 치료 말고는 답이 없을꺼고
호주의 또 다른 금융치료로 운전중 핸드폰 사용..
걸리면 400불에서 주에 따라 천불까지 벌금 먹음.
요즘 느끼는건데 신호 대기중 늦게 출발하는 사람 비율이 확 줄었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