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https://news.v.daum.net/v/20201227073300914
국민의힘당의 당무감사위원회에서 49개 당협위원장의 교체를 권고했으나
비대위에선 24명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민경욱, 김소연이 희생되는 대신
권고에 포함됐던 김진태, 전희경이 살아나면서 역시나 태극기 부대를 끌어안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김진태를 살리는데 김종인이 상당 부분 역할을 했다고 전합니다.
지난 8월 김종인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가 무릎을 꿇어가며 사죄했습니다.
당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5.18 관련 법안들의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했고
5.18 망언에 대해서도 더이상 재론의 여지가 없다며 철저하게 대처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5.18 특별법 개정안에 반대했고, 망언의 주체였던 김진태를 살렸습니다.
얼마 전엔 이명박근혜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 발표가 있었지만 당내 불만은 여전하고 잡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몇 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자칭 보수의 개혁은 김종인 할애비가 와도 안 됩니다.
그들 스스로 바뀌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봐 온 자칭 보수 세력들이 갑자기 달라지는 그럴 일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