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팩트보단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불편하신분은 댓글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코로나로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국민 목숨을 담보로 국시 거부했던 철없는 의대생들에 대해서
내년초 재시험에 대한 뉴스가 나와 많은분들이 안타까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뉴스 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까짓게 뭐라고 재시험을 해주느냐 싶었지만,
‘갑자기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절대 재시험은 없다던 정부에서 갑자기 뭐가
아쉽다고 민심,여론 안좋아질꺼 뻔한데 재시험을 가능케 했다면 이유가 있겠다 싶더군요.
애초에 봐줄 생각이였으면 진작에 재시험 가능하게 봐줬겠죠. 최근에는 오히려 국시 재시험에 대한 얘기도 없었고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문정부의 스타일로 봤을때는 자존심보단 국민을 위한 선택이였다고 판단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재시험 절대 해주지 말라고 국민청원에 동의 했던사람이고 오늘 기사를 접하고 분노했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코로나 병상 확보와 뭔가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긍정회로를 돌려봅니다.
최근 임산부 응급환자가 코로나 검사 대기하다가 결국 사산 했던 뉴스 보셨는지요.
병상 부족으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큰 위험에 빠진분들이 많을껍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너무 힘들게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들 또한 다들 알고 계실껍니다.
하지만 재시험으로 인하여 의료인들이 충원되고 그 사람들이 바로 코로나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인력으로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어느정도 그런부분에서 큰 병원들이나 협회와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언제나 그랬듯 분명 몇일 시간이 지나면 어쩐기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기사가 나올꺼라 봅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지만 전 일단 조금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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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재시험을 봐서 떨어지면 내년 9월에 보는 시험은 응시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사보고 부들부들하는 의베 반응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1610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