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중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방송한 내용입니다.(인터뷰는 어제, 11일에 진행)
확실히 김종인은 안철수에 대한 거리두기를 하고 있습니다.
단일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만약 성사가 되지 않고 3자 구도가 되더라도
그것과는 상관없이 국민의힘당의 후보가 될 거라는 예상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대당 통합과 관련된 얘기에는 잘못된 얘기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분명 정진석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얘길 했음에도 아니라고 하는 걸 보니
내부에서도 서로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67376
그리고 인터뷰 마지막엔 윤석열에 대한 얘기도 있었습니다.
간추리자면 '윤석열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는 여권의 사람이다.
현재 여러 갈등 속에 있을 뿐이지 야권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
만약 대선에서 민주당이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한다면 윤석열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정치를 단순 논리로 봐선 안 된다.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다.'라며 마무리했습니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저도 윤석열이 민주당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인의 말처럼 정치는 정말 언제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무튼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선언 이후 야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나경원도 나오고 홍정욱 전 의원도 기지개를 켜고 있고, 뭐 여기저기서 막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민주당이 너무 조용한 상황인데.. 어부지리를 바라는 게 너무 눈에 보입니다.
선거의 승리에 눈이 멀어 어부지리만 바라고 있다가는 큰코다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