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반일팔이 기부 운동글을 보고 정말 많은 의문이 들었음

첫번째 드는 의문은 바로 집사진

친일파 후손의 집은 누가봐도 좋고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은 누가봐도 구림

근데 이게 과연 진실일까

그냥 좋은 집 사진 하나 퍼와서 친일파 후손의 집이라고 한 거 아님?

저 정도 멋진 집이면 어디에 있는 집인지 아는 사람도 나올 법 한데 알면 좀 알려주셈

진짜 친일파의 집이든 가짜 친일파의 집이든 누군가의 집을 저렇게 찍어서 친일파 후손의 집이다 라고 하면 명예훼손 아닌가

그래 좋아 진짜 저게 친일파 후손의 집이고 저게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고 쳐보자

극단적인 예시 두 개 딸랑 가져온 게 무슨 설득력이 있지?

독립운동가 후손 중에서도 왼쪽같이 좋은 집 사는 사람 있을 거고

친일파 후손 중에서도 오른쪽같지 다 쓰러져가는 집 사는 사람 있을 거임

그렇게 둘을 비교하면서 친일파 후손에게 지원해줍시다! 하는 것도 진실이란 말이지

좌파의 얼굴 이래놓고 정우성 사진 걸어놓고 우파의 얼굴 이래놓고 윤서인 사진 걸어놓는 거랑 뭐가 다르냐

우파에도 장경훈 같이 생긴 사람도 있고 좌파에도 김어준 같이 생긴 사람 있는 거지

아무튼 집 정보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쇼

둘째로 국가지원을 받고 있는 후손이 10% 라는데

이건 이 사람들 사이트를 둘러보니 이런 내용임

독립운동가가 15만명인데 이 중 10%인 1.5만명만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함

근데 국가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라는 건 뭐냐?

입증할 방법이 없다는 거임

그런 사람의 후손들까지 국가에서 지원해줘야함? 뭘 믿고?

셋째로 개인소득 200만원 미만인 후손이 75.2%라는데

이것도 통계를 어떻게 냈는지 너무 궁금함

일단 현재 독립운동가 평균 연령이 95세임

이 사람들은 수입이 당연히 없는 게 정상임

옛날 사람들이니까 애도 빨리 낳았겠지?

20살에 낳았다고 치면 아들이 75세

그 아들도 20살에 낳았다고 치면 아들이 55세임

수입이 없거나 적을 수 밖에 없지 않나?

넷째로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지 못한 후손이 70%라는데

이것도 좀 뭔가 이상함

그럼 30% 빼놓고 다 초졸, 중졸이라는 건데 말이 되나?

이 통계를 내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참여했을 것 같지 않고

특정 고연령층만 참여했을 것 같음

근데 그 나이대에는 보통 저학력 무수입이 대부분이거든

마지막 다섯번째 의문

독립운동가의 후손이 잘 살아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독립운동가 본인은 잘 살아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그 후손까지 잘살아야하는 이유는 뭔가

서울시에서 지원을 5대까지 늘린다는데 대체 왜?

독립된지 대체 몇년이 지났음

그리고 그 사이에 6. 25 터져서 부분초기화도 됐었음

그런데도 지금까지 못 살고 있는 건 오로지 조상 때문만은 아님

우리나라 재벌들 생각해봐라

무슨 일제 부역자, 친일파 중에 재벌이 몇이나 있나

있긴 함? 내가 지금 떠올리기로는 없음

부의 세습을 막자며

근데 왜 국가 혜택의 세습은 계속해서 늘리려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