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놔라 내 파일

GitS 작성일 21.01.25 2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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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시사직격

 

'없애지 않고 보존하는 중요한 자료'라는 사전적 의미의 '존안 자료'. 이는 '최고 권력자를 위해 정보기관이 만든, 

사실상 사찰 자료' 라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지난 20일, 국가정보원이 존안 자료를 당사자에게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국정원이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등에 대한 대법원 정보공개 판결에 따라 존안 자료를 공개한 뒤, 

2번째인 것이다. 그간 국정원은 사찰 정보가 " 안보에 관련되거나 국정원의 정보역량을 노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으나 사법부는 "해당 정보는 정치 사찰일 뿐 국정원 직무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정보 공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시사직격》은 국정원에 봉인되어있었던 존안 자료를 낱낱이 파헤쳐본다. 
 

 

좀 지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2016년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를 확인해 본 적이 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마도 당시가 워낙 하 수상한 시절이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러던 와중 본인의 통신자료가 제공된 사실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며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웬걸.. 아니나 다를까 뭐가 있었습니다. 뭔지 몰라 알아보려니 본인이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면

 

알려주지도 않는다고 하더군요. 만약 제가 직접 엮인 일이라면 제가 모를 리 없을테고.. 해서 말았습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위의 영상 보면서 참..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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