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당 0선 중진 이준석이가 또 SNS에 글을 올린 모냥입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SNS에서
"전 목사와 같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극우라고 몰아붙인다면, 박 후보도 같이 극우 하시죠"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2016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나라와 교회를 바로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
참석했던 영상 캡처를 올렸다. 이 행사는 전 목사가 이끌던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 운동본부'가 주관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 후보는 연단에 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다시 한번 동성애법, 차별금지법, 인권 관련법,
그리고 이슬람 문제, 저희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말씀드린다"며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를 어긋나게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박영선 의원님을 야당 대표로 세웁시다"라고 추켜세웠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박영선 후보를 당의 대표로 세우신다는데요? 극우 후보 간 대결 한판 하시죠"라고 적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뉴미디어본부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324164147544
당시 박영선의 발언과 취지에 전혀 동의가 되지 않지만
여/야를 떠나 정치인으로써 뭐 그러려니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세훈이 2019년 10월 태극기부대 집회에서 했던 발언들은 어땠을까요?
노컷뉴스 https://news.v.daum.net/v/20210324180905734
참 파이팅이 넘치는 모습이네요.
이것 말고도 ‘중증 치매환자’, ‘정신나간 대통령’ 등의 발언을 했다고 기사에 적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가 있지??
자칭 자유 우파 보수 0선 중진 정도의 통찰력이라면 가능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