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읽는 짱공형님들도 저처럼 열받아서 머리가 다소 빠질 수 있지만,
개념은 충만한 짱공형님들의 도움이 필요하여 글을 올립니다.
질문있습니다.
‘홍익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개념인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홍익인간은
2. 대한민국의 교육법이 정한 교육의 기본 이념
2가지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회의원 12명이..
2번 대한민국 교육법에서 정한 교육 이념에서 홍익인간을 빼기로 했답니다.
왜요?? 추상적이래요.
멍멍소리 같죠? 저도 Dog 소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하지 못해서 70년간 변화된 사회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요?
아니 법이 언제는 교육지표였어요? 갑자기 미국 헌법에서 자유, 평등을 가지고 왔는데
우리나라 문화인 정, 배려는 교육에서 빼버리자는 건가요? 아 그것도 추상적이니 안 가르쳐야된다는 건가?
번거롭지만 발의하신 12분 전공을 다 찾아봤습니다.
일단 이해가 되지 않지만…
진짜 우리나라의 교육을 위하여, 교육이념이 저렇게 변경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분들일 수도 있잖아요.
혹시나 진짜 홍익인간을 빼는게 우리나라를 위한 미래 방향성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짜.. 뭘 전공한 사람들이 여기 동의했는지 궁금했어요.
번거롭지만 푸른창의 도움으로 1명씩 다 찾아봅니다. 1분은 학과가 1분은 학력 전체가 나오지 않네요.
석사 이수하신 분들 중에 학사 때 교육학을 이수하신 분이 있으신 건가..
아니…. 대체 왜… 네이버에 교육학이 전공으로 공개하지도 않을 만큼 애정없는 교육학이라면,
무슨 신념을 가지고, 갑자기 홍익인간을 삭제하나요.
우리가 자유를 가르치지 않은건가요? 아니면 평등을 가르치지 않은건가요?
사람을 널리 이롭게한다는 것이 해로운 이야기인가요?
전공자도 아니고, 역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요???
중국이 황하문명보다 빠른 요하문명(고조선의 문명으로 추정)이 욕심나서,
단대공정, 동북공정, 탐원공정, 수정공정, 선전공정 20년도 넘는 시간 동안 작업 다 해가면서
고구려도 자기꺼, 고조선도 자기 것이라고 작업하고 있는데.
70년 전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수 없이 고민한 교육이념을… 10일 남짓에 뚝딱 바꾼다고요?
그러니깐… 3월 25일에 제안하고 입법예고하고, 그냥 바꾼다고요?
안타깝게도 짧은 기간동안 189개의 댓글(전부 반대)이 달렸지만 기간이 종료되었지요.
아니… 왜 바꾸세요. 대체 왜요? 아니… 왜요?
제발… 헌행법 2조를 자기 임기 내에 바꿨다는 업적을 위해서라거나, 중국에서 로비나 압박이 연관된 바꾸는 미친 상황은 아니길 빕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판타지 같은 2가지 이유 밖에 저는 안 떠올라요.
교육위 소속인 분들은 촉법소년, 학교폭력, 입시비리 관련해서도 할 일이 많을텐데…
예민하고 어려운 일 피해서, 업적이라 생각해서 저런일 저지른 건 아니죠..?
(ㅆ… 제발 아니라고해줘..)
결론은 국민청원 밖에 없습니다. 더 일찍 이슈가 안 됬다는 게 답답합니다.
1줄 요약 : 국민청원 ㄱㄱ = 홍익인간 이념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