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항소심 공판

GitS 작성일 21.06.15 2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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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14일 오후에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공판이 다시 열렸습니다.

 

솔직히 어제 공판이 어떻게 펼쳐질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싱거운 수준이었습니다.

 

굳이 제가 이런저런 링크나 자료들을 덧붙이지 않아도 될 만큼 검찰의 주장은 허접했습니다.

 

그동안 검찰 측이 주장했던 여러 주장들은 거듭되는 공판을 통해 대부분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른바 ‘표창장 위조 의혹’을 주장했던 검찰 측에 대해 변호인 측이 반박하며 주장한 내용들에 대해

 

검찰 측은 대부분 별다른 반박 없이 그냥 넘어갔습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리고 이번 공판과 관련된 기사를 보니 ‘녹취파일’ 얘기가 나오던데, 바로 재판부에 의해 제지 당했습니다.

 

그건 별 상관도 없는 내용을 검찰 측에서 일방적으로 혐의와 엮어보려다 실패한 내용입니다.

 

오히려 재판부에서 동양대 PC에 대한 위법수집증거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 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검찰 측의 허무맹랑한 주장과 자료들로 인해? 혹은 확신을 갖고 유죄를 선고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2심 재판부는 여러 사안들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다음 공판은 7월 12일 예정이고 아마도 선고는 8월 중순이 될 걸로 보입니다.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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