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https://news.v.daum.net/v/20210806120108617
'탄핵의 강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해당 기사 내용을 보면 최재형의 박정희, 박근혜에 대한 구구절절 애틋한 마음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준석은 자신이 당대표에 당선된 것을 계기로, 마치 그동안 허공에만 떠돌던
‘탄핵의 강’이란 현실이 다 봉합됐다는 듯이 발언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시궁창입니다.
최재형이 감사원장이란 자리를 버리고 나와서 한다는 짓이 고작 국민의힘당 입당과 박근혜 사면 주장입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 유승민, 하태경 新당권파가 그토록 원했던 ‘탄핵의 강’ 건너기는 아마 끝나지 않을 겁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탄핵의 강은 커녕, 계속 흘러 걷잡을 수 없는 탄핵의 바다로 흘러가게 생겼습니다.
그나저나 태극기부대를 품에 안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잊혀진 당대표 황교안이 좀 뻘쭘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