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쩐당인줄 알고 게시글 보는데 정경사 게시판이였네요.
왜케 서로 다른 생각과 이념들을 배척하고 또라이 ㅂㅅ 취급하는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여기있는 분들 아마 짱공유면 진보성향이 강한분들이 대다수일텐데 요즘 들어 보수분들 의견이나 현정부에 불만이 많은 글이 보이네요. 아마 본인들이 살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에 대한 표현이겠죠. 그런데 그게 잘못된건가 싶어요.
회사에서 회식메뉴만 정해도 누군가에겐 나름의 이유로 불만과 짜증이 나오는 마당에 국가정책은 오죽 할까요? 내세울수 있는 대안이 없으면 입닥치고 있어야하나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고 논점이 다르면 ㅂㅅ취급하는게 다 큰 성인들의 대안인가요? 우리가 투표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정권을 누가 잡던 잡음은 나올거고 비판은 당연하게 나올겁니다. 다만, 그 비판대상이 내가 지지하는 당이라면 일단은 그 의견을 들어볼 용기도 있어야 더 나은 대안과 선택을 할 수 있지않을까요?
다른 생각을 설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각자 보고느끼고 싶은대로 생각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서로 의견을 나누되 서로 까면 뭐가 달라질까 싶네요. 쓸데없이 정치인만큼 힘도 없고 지위도 없는 개인들끼리 감정상하면서 의미없는 싸움하지말고 좀더 건전하고 발전적인 교류의 장이 되면 좋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