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이님이 오해하고 계시는게 하나 있습니다.
정경사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써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맹목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민주당을 지지하기 때문에 이재명을 지지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현실적으로 민주 or 국짐 둘중 하나를 지지해야 하는 상황안에서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아마도 글쓴이님도 같은 이와 비슷한 이유로 민주당을 지지하고 계시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저는 이재명지지자로서 정책에 관한 글도 옮기지만 네거티브에 대한 글도 적극적으로 올립니다.
왜 그럴까요?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네거티브한 정보에 더 강하게 반응하며 더 빠르게 정보가 전달되고,
그 반발력으로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갑니다.
다른 이유가 또 있습니다.
공약이라던지 삶에 관련된 뉴스 등은 새로운 것이 별로 없습니다.
비리의 사건이나 의혹, 자극적인 뉴스들은 새롭게 계속 나오고 있지만,
뿡이님이 말씀하시는 서민의 삶의 대한 정책 등은 매일 매일 뉴스가 나올것이 별로 없다는겁니다.
그 여러 좋은 정책들을 이행하는것이 중요하지 엄청난 아이디어의 혁신적인 새로운 정책이란것은 없다는겁니다.
이것은 이재명 후보가 직접 발언한 이야기 입니다.
종교적인 믿음으로 맹목적인 지지를 하는것으로 보이신다면 잘못파악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부동산이 몇십개 있는 부동산 부자라던지, 국가 기득권세력이 아닌 저로서는 차악의 선택인 민주당을 지지할 수 밖에 없으며,
그 안에서도 민주당의 뻘짓들은 비판합니다.
예를들어 최근에 이낙연의 사면 얘기로 강력하게 비판했던 일화도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많은 민주당지지자들은 아직도 이낙연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채찍질 했습니다.
현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결과를 떠나 내놓은 정책들은 서민들을 위한 노력의 방향이었다고는 생각함)
문재인정부의 몇몇의 인사 실패도 인정합니다. (하.. 윤석열 ㅆㅃ 저도 당시에는 윤석열 빨았습니다ㅠ)
민주당 180석 힘으로 맥을 못추고 벌벌기는 실망스러운 정치력도 인정합니다.
그러면 이 실망감으로 인하여 국짐당을 지지해야 하나요? 이게 냉정한 판단일까요?
아니면 이재명 vs 윤석열 둘중 이 문제를 더 잘 해결할수 있는 사람을 지지해야 하나요?
위 문제들을 잘 해결할수 있는 다음 대통령을 잘 선택해야 하는게 유권자의 행동이며,
저는 둘중에 이재명을 지지할 뿐이고 내가 지지하는 후보를 위하여 여러 형태의 글을 올릴뿐 입니다.
막연한 민주당 감싸기, 파랑 감싸기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중도는 중간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실용적인 판단을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