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사과여? 그냥 대본 읽은거 아냐?
정말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 마음속에서 나오는말을 그냥 하면되는거 아냐?
마음에도 없으니 종이 계속 쳐다보면서 읽고 있는거지
심지어 기자가 지금말한게 사과로 받아들이면 되냐는식으로 물으니까,
멋적게 웃으며 제가 이렇게 말했으니까(읽었으니까) 사과로 받아주시라고 하네..
얼마나 사과가 애매~하면 사과냐고 기자가 묻고, 사과로 받아주시라는 말이 오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