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한동훈 카톡 300번

jnj012 작성일 22.02.03 16: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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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검사와 김씨의 연락 내역은 지난 2020년 12월 박은정 당시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비공개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공개한 것이 외부로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감찰에 따르면 한 검사는 김씨와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휴대전화 통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주고받았다. 이 후 윤 후보 징계결정문에는 해당 내역이 더 상세하게 담겼다.

결정문에는 “한동훈은 2020년 1월 1일부터 4월 30일 2480회의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그 중 397회를 징계혐의자(윤석열)와 하였고 징계혐의자 처(김건희)와 9회 통화했다. 또 2020년 2월 5일~4월 30일 카카오톡 메시지를 징계혐의자와 2330회, 징계혐의자 처와 332회 주고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검사는 당시 이에 대해 윤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중에 연락이 안돼 배우자를 통해 연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개별 메시지와 이모티콘까지 모두 계산해 300여회라는 숫자가 나온 것이라며 많은 연락을 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최근 공개돼 논란이 된 김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에서는 김씨가 한 검사를 직접 언급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13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김씨와 통화한 내용을 보면 이 기자가 “한동훈 형 전화번호 몰라?”라며 제보를 위해 번호를 묻자 김씨가 “그럼 나한테 줘. 아니 나한테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번호를 줄 테니까 거기다가 해. 내가 한동훈이한테 전달하라 그럴게”라고 말한다.

김씨는 “응, 그게 몰래해야지. 동생 말조심해. 너도 어디 가서 절대 말조심해야 돼”라며 한 검사에 대한 제보 자체를 비밀시해야 된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도 한다.

이같은 정황 때문에 여권에서는 한 검사가 윤 후보와는 물론 배우자인 김씨와도 긴밀히 연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송 대표 전날 발언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와 카톡 300회' 한동훈, "부탁·지시 받은 적 없다" (naver.com)

 

검사가 징계혐의자와 300번 넘게 카톡등을 주고 받을 일이 뭐가 있나? 

'술마시고 우리남편이 안들어왔어요 혹시 거기 있어요?' 이랬겠냐? 거니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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