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즈음에 미국은 아프간 공격을 결정합니다.
그때 부시는 동맹국에 파병을 강압적으로 요청하는데, 노무현 시절 파병했던 것을 부랄 발광하던 이명박이라 파병을 하면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게 되었죠.
그래서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그가 진짜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방금까지 정상 회담하고 오고간 이야기를 바로 기자들 앞에서 거짓말을 해버립니다.
“파병의 요청이 없었다”고 말입니다.
곧바로 부시가 “ 파병 요청 했고 이명박은 응했고 비전투요원을 파병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하죠.
자기가 뭔가 불리한 상황이 있을때, 그 순간의 당혹감을 벗어나려고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하는, 들통나던 말던 일단 당장 닥친 일에 자기는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 머리굴리던 이명박이 생각나는 토론이었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의 이명박이라구요? 이재명은 최소한 자기에게 닥친 일들은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이라도 보였습니다. 설령 반대하시는 분들에 눈엔 그게 성에 안찼을지라도요.
근데 윤석열은? 개사과가 생각나네요.
몇번의 토론동안 나타난 윤석열은 소시오패스 이명박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