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227160003289
윤 후보의 회견 이후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양측의 세부적인 협상 과정에 대해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윤 후보 측은 별도로 취재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일화 협상 경과'라는 제목의 PDF 파일을 취재진들에게 배포했다.
문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협상 과정에 시간대 별로 정리된 해당 파일의 초기 제목은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고 명시돼 있다는 점이다. PDF 파일을 열 수 있는 한 프로그램을 적용에 문서 속성을 살펴보면 제목에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고 적혀있다.
크롬 프로그램으로 해당 파일을 적용하면 상단에 '정리해서 못 만나면 깐다'라는 제목이 보인다. 윤 캠프 측 실무진이 해당 일지를 작성하면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사안을 정리해서 만나지 못하면 그동안의 협상 경과 일지를 깐다"는 의미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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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해가 안가네요 협상 경과 일지를 까는 게 뭐가 큰 대책이라고
이걸로 도대체 뭘 노린 건지? 무슨 효과를 기대한 건지 도저히 추측도 안되네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