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푸틴에 보여줘라"…우크라 6세 소녀 슈퍼갔다 참변 (naver.com)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아 사망한 우크라이나의 한 6세 소녀 사진이 외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
눈을 감은 채 축 늘어져 있는 어린 딸과, 피로 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흐느껴 울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아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2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 거주하는 이 소녀는 지난달 27일 동네 슈퍼마켓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딸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왔고, 의료진들은 그를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결국 아이는 사망했다.
한 의료진은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한 외신 기자를 보며 "이것을 푸틴에게 보여주시오", "이 아이의 눈빛, 그리고 우는 의사들을 말이오"라고 말했다.
6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