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에 댓글은 올려도 이렇게 쓴건 처음입니다.
42년 나이에 짧은 견식으로도 정치라는 주제에서에 소극적인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누구에게도 편향되지 않겠다는 말도 안되는 자기 합리화로 투표한번 한적 없었습니다.
그런데 낮 4시까지도 같은 마음었다가 도저히 이건아니라 생각이 들더군요
이사람이 되었으면이 아니라
이사람은 안된다는 일념으로
낯선 투표장으로 찾아갔습니다.
누군가 사기꾼vs바보의 대결이라 하길래 한동안 웃었습니다.
사기꾼이거나 맞거나
바보거나 아니거나 알수는 없겠지만
그냥 마음가고 그간 지켜본 바에 투표했습니다.
지금 새벽 4시 방송으로
0.8차이 30분내내 보고 있는데 개표 거의 끝나고
차기 윤대통령 상황실 의전받으며 한강건너고 계십니다.
저는 아파트 건설업에 몸담고 있습니다
이재명님이 당선되시면 세금부터 빡빡한 부담으로
은근 윤을 지지했습니다
그래도 나의 대통령보다는 나라의 대통령이 중요하다는 양심의 일침으로 1번으로 투표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아직은 나라의 대통령보다는 나의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많은분들이 더 많은듯 합니다.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어찌되었든..
처음으로 투표하고 새벽까지 마음졸이며
씁쓸함에 남은 술잔비우고 잡니다.
10년 넘게 매일 출석하는 짱공인입니다
많은 정보 배우고 저같이 비투표인을 행동하는 정치떠벌이로 만들어 주신 짱공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뜻 전합니다
희망을 위했지만.. 그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