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관련해 50억 클럽의 검사 출신 곽상도가 그동안 정권의 탄압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는 기사입니다.
자그마치 50억을, 신입사원 아들에게 덜컥 줬다는 걸 곽씨는 어떻게 납득시킬까요.
뭐 대통령 선거야 끝난 것이고, 그저 새로운 대통령이 국정을 잘 운영하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대단히 염려스러운 것이 몇 가지 있죠.
다수의 검사 패밀리들이 역시나 검사총장 출신인 새 대통령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입니다.
5년 전 50위권이던 국가 청렴도가 올해는 역대 최고인 32위까지 올랐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올 1월에 국가 청렴도를 조사하는 국제 기관에서 알려왔다네요.
그 순위가 뒤로 가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이 지켜보아야 하겠죠.
특히나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 그 역할을 더욱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저는 이재명 지지자였지만 윤석열 지지자를 구태여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실생활에서도 그러 하듯이 온라인에서도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저 토론할 뿐이죠.
예컨대,
사과를 가져와서 이 사과 썩지 않았냐고 하는 사람을 두고,
사과는 외면한 채, 사과를 들고 온 사람을 비아냥거리며 인신공격하는 어리석은 짓은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