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도 개편을 주장해 왔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에 편의점업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40% 넘게 올랐던 최저임금 인상세가 꺾이거나 줄어들면 직원 확보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가 된 이후 여러 차례 최저임금제도를 손보겠다는 의미의 발언을 해 왔다.
선거 막바지였던 지난 7일 안양 유세에서도 "최저임금을 200만원으로 잡으면 150만원, 170만원 받고 일하겠다는 사람은 일을 못 해야 하느냐,
200만원을 줄 수 없는 자영업자는 사업 접으라고 해야 하냐"고 말했다.
현재 시간당 9160원인 최저임금 기준이 너무 높고 사업장 특성에 따라 최저임금을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최저임금 인상률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