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에 감히 건의 드립니다

모닝굿 작성일 22.03.18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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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사에 건의 드립니다

 

우선 진급 기념 이벤트에 참여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쿠폰 발송은 추천 받으신 분들께

댓글과 쪽지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제가 인지도가 없어서

아무도 관심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ㅎ

다시 한번 참여 감사드립니다 꾸벅

 

이벤트 허락과 공지까지 해주신  

운영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꾸벅

 

 

댓글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은

 

주어진 시간은 짧았고

1%도 안되는 차이지만  

일개 개인의 능력으로는

결과를 바꾸긴 쉽지 않았다 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5년 전으로 갔다면?

 

그러니깐 지금은 2027년 3월 투표 전날 이고

5년 전인 2022년 3월로 온겁니다

 

'나는 투표 결과에 영향을 주기 위해  

5년 동안 무엇을 했어야 했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선거 패배를 예상 했나요?

 

저는 딴지 방송국의 구독자 수가

백만을 넘지 못할 때 조금 의문을 가졌습니다  

94만 일때 부터  금딱지 내놔라고 홍보도하고  

방송 내용도 선거는 우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96만에서 멈춰있습니다  

(지금도 백만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세라면,  많은 이들이 관심을  

점점 갖고 있는 중이라면  

더 확실하게 늘어야 할텐데  

 

혹시 성장 동력이 다 된건 아닐까?

 

더 불안해졌습니다  

'하지만 뭘 어떻게 선거까지  

한 달도 안 남았고 일개 개인인 내가  

특별히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

게다가 내 주변엔  

대부분 이재명 찍는다자나,

그리고  상대 후보를 봐  

설마 대통령으로 뽑게써?  

별일 없겠지, 없을꺼야'라고  

적당히 안심을 했습니다

 

투표 당일 3월 9일 밤을 지나 새벽까지  

투표 결과를 지켜 봤습니다  

어 뒤집혔네?, 뒤집겠지, 뒤집어야만해!!  

48.56% VS 47.83% 졌습니다

247,707 차이 0.73%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  

이게 진짜 맞아 진게 맞는 거야?  

당연히 이길꺼라 생각한 탓인지  

이재명의 행정력을 기대 했는데  

볼 수 없는게 아쉬운 건지  

정확히 이해 할 수 도 없는  

감정이 가슴을 답답하게 하고  

희망 마져 사라진 듯한 느낌이  

저를 계속 괴롭혔습니다

마음이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지 내가 미친건가  

선거 운동을 한 것도 심지어

정치는 잘 알지도 못하든데  

왜 자꾸 이런 감정이 드는거지?

 

그나마 짱공유에서  

저와 비슷한 감정을 토로하는 글을  

보며 조금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미친건 아니구나

 

하지만 선거 다음 날까지도

마음이 진정되지 않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불안한 마음이 들었을 그 때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없었을까?

떠오르는 것도 없고 어차피 과거인데

생각이 깊어 질 수록

오히려 더 무기력 해졌습니다

 

그때 불현듯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을

가보자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입니다

(왕복 8시간이 넘는 거리입니다)

 

그냥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거길 가야겠다는  

생각만이 가득 했습니다  

 

선거 다음 날인 목요일 퇴근 후  

바로 출발 할려 했지만  

전날 잠을 거의 못잤기에  

일단 수면제를 먹고  

억지로 잠을 청했습니다  

금요일은 도저히 시간이 안나  

토요일 퇴근 후 와이프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  

생가와 묘역을 다녀왔습니다

(짱공유 인증 게시판에  

인증 후기가 있습니다)

 

묘역에 쓰여있던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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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제야 마음이 조금 진정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필력도 없는  

제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 스타벅스 노조 운동을  

온라인 상에서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파업을 한다거나 모이지 않아도  

그들의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 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그래 온라인에서 뜻을 모아보자  

큰 시간이 필요 한 것도 아니고  

내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할 수 있는 것이니 해보자  

 

보편(普遍)적인 가치라면

뜻은 모을 수 있다  

 

선거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紛紛) 합니다  

하지만 역대 최다 득표수로 증명된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은  

대부분 동의 하실 겁니다

 

5년 뒤가 아니라도

당장 견제를 할 수 있는 도구로써

 

저들이 한눈 팔지 않고

공약을 잘 이행 할 수 있게

지지율이란 연마제로

잘 갈린 칼을 사용 할 자(者)

 

 

그래서 용기 내어 건의 드립니다

 

이재명 후보님의 간담회를  

온라인에서 해보는건 어떻겠습니까?

 

이재명 사수 궐기 대회 같이  

거창 하지 않아도  

오히려 팬미팅 처럼  

가벼워도 좋습니다  

SNS 라이브로 후원금도

직접 받으시면서

지지하는 세력을  

확실하게 느끼 실 수 있도록

민주당은 죽어도 싫지만  

이재명이 좋아 지지하는 세력도  

점점 더 늘고 있다고 합니다

 

2번을 찍은 분들도 지지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논리라면  

민주당은 무능합니다  

그 무능한 당이  

제대된 견제를 할 수 있을까요?

언론에서도 연일  

민주당의 분열을 보도 합니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 한다'

역사 속에서 수 없이 증명 됐습니다  

 

 

당선인은 여러분의 말(馬)일 뿐입니다  

말(馬)을 빨리 달리게 하려면  

당근과 채찍이 필요합니다  

당선인을 지지하는게 당근이라면  

이재명은 채찍입니다  

 

여러분의 말(言)로  

여러분이 뽑은 말(馬)이  

잘 달릴 수 있게 해야죠  

 

짱공유는 주류도 아니고  

인원도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수기에 뜻을  

한 곳에 모으기 쉽고

주류는 아니어도  

이슈를 선점하고 선도하는  

첨병(尖兵)의 역할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짱공유에는 능력자가 정말 많습니다  

수 없이 많은 높은 수준의 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의심치 말고 힘을 모아봅시다

 

이재명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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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無知)와 부족함에서  

나온 의견이니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해결책을 주시면서  

욕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의미 없다 무리다 보다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행 방안(方案)입니다

 

실행 전 후원금등 진행 전반에 대한

법적 문제 확인  

 

짱공유에서 실행 방법을 구체화 후  

민주당에게 승인 받기

 

각 커뮤니티등 주변 홍보 시작

 

모인 뜻으로 실행

실행날은 3월 말일 전까지

 

간담회의 목표는  

 

단 하나로 일원화(一元化)된

이재명과 직접 소통 할 수 있고

응원 메세지 게시판과

찬반 투표 기능이 포함된  

실명제로만 참여 가능한

 

청원 게시판 개설입니다

 

 

여기까지가  짧은 식견으로

생각한 방법입니다  

 

저는 최종 학력도 고졸이고  

나이도 중년인 힘 없는 가장입니다  

메신져인 저 보다 메세지를  

읽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JM sound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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