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조금씩 몰아내면 바뀌지 않을까요?

따스한봄날에 작성일 22.03.21 07:14:04 수정일 22.03.21 0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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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직까지도 대선의 황당한 결과에 충격이 가시지 않았을꺼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아직도 그로기 상태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희망도

보이네요.

제가 태어난 지역도 빨간쪽이 우세한 지역이라

전체 가족모임시 민주나 문대통령님 까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늘 부모님 집에가도 아버지는 절대 안바뀌시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부모님댁에 가니 아버지가 좋빠가!!를 

욕하시기에 어머니께 여쭈어보니 옆에서 계속 설득을 하셨다더군요.

" 우리가 앞으로 살아봐야 얼마나 더 살고 여기서 나아져봐야 얼마나 나아지겠냐 하지만 자식들이나 손주들을

생각해봐라 

젊었을 땐 가정을 위해 고생했었지만 남은 여생은

후손들을 생각해야 한다" 몇백번을 말씀하셨다더군요.

늘 정치얘기가 나오면 감정만 상했는데 잠깐 들렸다 온다는것이 2시간이나 이런저런 그리고 정치얘기를 하면서

화목하게 대화하고 왔네요.

 

물론 절대 바뀌지 않는 60이상도 많지만

우리세대나 우리 자식세대는 우리가 정치는 우리삶과

절대 뗄 수 없는 것이란걸 교육시켜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의 정치색은 지들이 정하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라고 하면,

그리고 젊은 2030세대들도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정치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되면 바뀌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지금은 잠시 겨울이란 계절이 왔다 생각하고

봄을 기다리며 희망이란 싹을 틔울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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