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이니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니 하는
이야기가 도는 대 무속시대에 사는
21세기 첨단 디지털 밀레니엄시대에 사시는 여러분 다들 아시겠지만
공간은 아무것도 지배하지 않는 것을 감히 설명드립니다
모두 잘 아시는 경복궁입니다 여기에 궁전이 생기고 불타고 뭐 하고 난장판 났지만
여기를 법궁으로 한 조선왕조는 무려 500년 가까히 간 왕조가 되었죠
500년 왕조가 별거 아니게 보여도 중국에 그 어떤왕조도 500년을 넘긴 왕조 자체가 없죠
청나라가 296년으로 최장 왕조인거 보면 저기는 엄청난 길지로 보입니다 그죠?
공간이 의식을 지배하지 않는 이유는 그럼 머냐고요?
이 자리를 이용한 왕은
세종대왕. 연산군.선조.고종
한 공간에 우리나라 최고의 임금님과 우리나라 최악의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저기가 명당이였기에 세종대왕이 있었고 조선왕조가 있었다면
어떻게 최악의 왕도 나오고 불도 타고 조선멸망의 상징이 되었을까요?
반대로 저기가 흉지라면 어떻게 조선왕조가 500년을 가고 세종대왕같은 명군이
나왔을까요,? 공간이 의식을 지배했을까요? 사람이 좋았고 사람이 나쁜거죠
명당 이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삼풍백화점 아직도 깨지지 않고 깨져서도 안될 역대급 참사가 일어난 자리입니다
저기서 무려 500명이 넘게 죽고 삼풍건설 자체가 망해버린 역대 최악의 장소이죠
저기는 그럼 흉지일까요?
설마요 무려 대한민국 대통령을 배출한 땅입니다 역술인들이나 풍수쟁이들에게
대통령이 나온 땅은 길지가 아닐까요? 서초 아크로비스타가 삼풍백화점 자리에 섰는데
같은땅에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국내최악의 참사. 이사오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 나온 땅
길지일까요? 흉지일까요?
공간이 의식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어떤지가 중요합니다
존경하는 굥 좋빠가가카는 주변에 무당들을 다 귀양보내야 합니다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어야죠 계속 데리고 있음 사냥 내때문에 잘된거 아이가? 하며 개가 기어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