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유퀴즈’ 제작진과 접촉해 문재인 대통령이 한 번 출연하는 것에 대해 의사를 타진했다. 우리 쪽에서 담당 PD와도 직접 통화했다. (제작진은)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니 대통령을 포함해 정치인 출연이 프로그램 콘셉트와 맞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유재석씨가 정치인 출연은 부담스러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때 우리는 문 대통령 퇴임 1년을 남겨놓고 편하게 대통령의 이야기를 해보자, 그리고 대통령만 하는 게 아니라 청와대 이발사부터 요리사·정원사까지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청와대 특집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당선인 출연이 '검찰' 출신 강호성 대표이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또한 CJ ENM측이 문 대통령에 대한 뻔한 거짓말까지 한 게 나타나면서 정치적 입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검찰 출신이었구만… 역시. 흥미롭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