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1일 "'검수완박(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다음 정부로 넘어가면 윤석열 당선인은 당연히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마친 뒤 '검수완박이 이번 국회 회기에서 무산되고 취임 이후로 넘어가면 대통령 당선인은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간사는 '검수완박에 대한 우려가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무리하게 강해해서 통과됐을 경우 인수위 차원 마련된 대응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인수위 차원에서 국회에서 마련한 것은 없다. 결국 인수위는 국민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고 국민들의 여론과 뜻을 민주당이 겸허하게 무겁게 받아드리는 그런 호소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윤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검수완박법이) 통과될 일 없을 듯하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internet.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952978?cds=news_my

응. 아직 당선인씨. 

아직 대통령 아님.

그 전에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