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사저에 내려간 이후에 그곳에서 시위가 끊임이 없다는 사실은 모두 다 알 겁니다.
태극기 부대나 심지어 유튜브 렉카충들이 시위 단체의 대부분을 차지할 거라는 것 또한 예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조중동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 가 그 시위 무리 속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백신을 맞고 사망한 분들의 유가족들이 담고 있는 황망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해당 기사는 며칠 전에 본 것이고, 어쨌거나 뉘앙스는 ‘입닫은 문재인’ 이었습니다.
절박한 마음에 시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사진 속에서 그곳 시위대가 들고 있는 플랭카드들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피해보상 0 원”
단순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과거의 일을 보자면,
세월호 사건 때는, 오히려 언론이 나서서 사건 직후 몇 시간만에 1인당 피해보상 몇억 이라고 노래를 불렀죠.
정작 피해자 가족들의 요구인 진상 조사 요구는 묵살하고요.
즉, 전례에 비추어 보았을 때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조선일보의 2019 년 기사입니다. 역시 이와 같은 사태를 예견한 걸까요, 정론지 답습니다.
2021년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 보입니다.
돌연사 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의 3.6배입니다.
전체 인구의 90% 정도가 접종하는 동안에, 관련된 사망자 수가 저 통계를 넘어야 그나마 유의미할 거라 봅니다.
그런데 저 수치 내일 것 같다는 예상이 또 드는군요.
또한 넘는다고 해도 유의미할 뿐 인과관계가 밝혀지는 건 아니겠죠.
2. 피해 보상 요구는 현 정부에 하는 게 올바른 방법입니다.
문재인이 정말 금괴 200 톤을 갖고 있고 ‘옛다 불쌍해서 준다’ 라면 모를까, 시위의 대상이 틀렸습니다.
지금 국가 예산을 주무르고 있는 현 정부를 상대로 하는 게 백번 옳은 방법입니다.
지금 시위하시는 분들은 그걸 정말 모르는 걸까요, 의문이 듭니다.
굳이 다시 한번 예를 들자면,
박근혜가 감방 갔을 때 감방 앞에서 진상 조사 요구 시위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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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백신과 그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
굳이 코로나가 아니어도 많이 나오는 얘기입니다. 국내에도 관련해서 안아키 같은 세력이 있죠.
조사를 하다가 또 문득 재미있는 언론사의 기사를 발굴했습니다.
코로나에 의한 셧다운 영향으로 백신 접종률이 줄고 그에 따라 영아돌연사도 줄었다는 기사입니다.
아무튼 다양한 통계와 그래프로 연구를 발표한 저 기관은,
라는 명칭의 기관이었습니다. 느낌이 딱 옵니다.
대략 이런 기사들을 시리즈로 내놓았더군요.
큐아논? 아니면 음모론으로 한철 장사인가 싶기도 하고요.
언론사 소개글을 보면 ‘가짜뉴스의 홍수 속에 좌우를 떠나 정론 어쩌고 저쩌고’ 한답니다.
이쯤되면 아득해집니다…